혹시…이 사진 속 여성 몇 살로 보이십니까?<br /><br />저는 처음에 얼핏 50대 초반 정도의 여성일 거라 생각했는데요.<br /><br />71세입니다.<br /><br />통상 할머니로 불리는 나이지요.<br /><br />전 세계에서 최고령 여성 보디빌더입니다.<br /><br />딱 보기에도 여자가 들고 운동하기엔, 그것도 70대 할머니가 들기엔 지나치게 무거워 보이는 아령을 번쩍번쩍 들어 올리고요.<br /><br />무거운 운동 기구로도 익숙한 듯이 운동을 하죠.<br /><br />운동할 때마다 팔에 생기는 근육 보이시나요? 예사롭지 않아 보이죠.<br /><br />모나스테리오 할머니, 원래 직업이 보디빌더는 아니었습니다.<br /><br />보디빌더에 '보'자 도 모르던 평범한 중년 여성이었는데요.<br /><br />"59살에 다시 태어났다"라고 할 만큼 인생이 확 바뀌었습니다.<br /><br />중남미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40대에 미국 플로리다로 건너와 방송 관련 일을 하던 모나스테리오, 중년이 돼 돌이켜 보니 삶에 회의가 느껴졌던 모양입니다.<br /><br />"그저 평범했을 뿐… 성공적이라고 할만한 일도, 그렇다고 이렇다 할 취미에 푹 빠져본 적도 없었다"<br /><br />많은 사람이 느끼고 있는 혹은 느낄 수 있는 감정이 아닐까요.<br /><br />이렇게 삶이 무료하던 찰나 방송 출연자였던 한 트레이너가 '보디빌딩 대회'에 나가보자고 제안한 겁니다.<br /><br />그때 나이가 59살이었습니다.<br /><br />워낙 무지한 영역인 데다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싶었지만, 가슴은 두근거렸고요.<br /><br />그 두근거림이 두려움을 이겼습니다.<br /><br />이 보디빌딩 대회 최고령 여성 출전 선수는 6개월 후 첫 트로피를 거머쥐게 됐습니다.<br /><br />모나스테리오 할머니는 지금까지도 매일 요가와 웨이트 트레이닝, 식단을 지키면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12년째 최고령 여성 보디빌더로 활동 중입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런 자신의 도전들을 SNS에서 공유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늙지 않는 70대 할머니들, 비결은 '도전'일까요?<br /><br />우리나라에도 71세 유명 SNS 스타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렇게 젊은이들 화장을 하면서 인터넷 방송을 하고, 아이돌 가수를 만나러도 가보는…<br /><br />게다가 박막례 할머님은 입담까지 구수해서 팬도 많은데요.<br /><br />얼마 전엔 팬 미팅까지 했다고 하지요.<br /><br />평범한 할머니의 삶이 완전히 바뀐 겁니다.<br /><br />"누구나 노력으로 새롭게 태어날 수 있다" 모나스테리오 할머니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.<br /><br />70대에도 새로운 삶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고 더 재밌게 살아가는 할머님들의 모습에 힘이 나는 건 저뿐만이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831144547217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